- 코로나도 막지 못한 피부고민, 지난해 수출 역대 최대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LED마스크, 전동 피부마사지기,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 우리나라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이 지난 2022년 한해 3억 5300만 달러(전년대비 35.2%↑)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1억 달러 규모에 머물던 수출은 코로나(2020년~)로 주춤함도 잠시 지난 2021년 2억 달러, 2022년 3억 달러를 넘어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들어서도 1월 수출로 최대인 27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3.2%↑)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수입은 점진적 회복세에도 수출에 크게 못 미치며, 지난해(2022년) 8500만 달러(전년대비 19.6%↑) 기록했다.
교역량의 증가를 수출이 견인한 탓에 지난 2022년 무역수지도 역대 최대인 2억 6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요인은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문제 +건강에 관한 높아진 관심+ 최근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 ⇒ 피부관리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 기간 줄어든 대면 활동에도 불구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손상과 감염병으로 인한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와 또한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해제 등 국내 방역 조치 완화와 글로벌 일상 회복 본격화에 따른 것이란 풀이다.
수출입 모두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의 병원용 기기 〉 LED마스크, 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기기 순이였으며 수출은 2022년 병원용 2억 6400만 달러(전년대비 49.6%↑), 가정용 8900만 달러(5.3%↑)로 각각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가정·병원용 모두 지난 2022년 이어서 올해 1월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엔데믹에 따른 수요 확대로 올해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입은 지난 2022년 병원용 5900만 달러(전년대비 43.0%↑), 가정용 2600만 달러(△12.6%↓)로 병원용 기기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병원용 수입이 8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203%↑)로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와 준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지난 2022년 미국, 일본 등 세계 116개국으로 수출하고, 미국, 중국 등 45개국에서 수입했다.
코로나(2020년~) 이후 10개국에 최초 수출하는 등 매년 코스타리카, 타지크, 나미비아, 팔레스타인 등 116개국으로 수출국이 늘고 있다.
수출은 지난 2022년 미국(7300만 달러, 전년대비 109.7%↑), 일본(5000만 달러, 전년대비 3.6%↑) 순으로, 미국 수출이 급증하며 일본과 순위를 바꿔 수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으로 레이저기기 등 병원용이 주로 수출되나, 최근 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역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지난 2022년 최대 수입국 역시 미국(비중 51.2%)으로 절반 이상 차지, 다음으로 중국(비중 22.4%) 두 나라 수입이 73.6% 차지했다. 최근 중국산 비중이 높은 가정용(2022년 전년대비 △12.6%↓)보다, 미국산 비중이 높은 병원용(43.0%↑) 수입이 늘며 미국산 피부 미용기기의 수입 비중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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