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11개 시군 10% 할인율 유지 밝혀

[헤럴드경제(여수)=신건호 기자] 전남 여수 지역화폐인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 10%’를 연중 적용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수시민협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 1월 20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인식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응답자의 10명 가운데 7명인 67%가 "할인율 10% 고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51%는 가맹점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고, 37%는 교통카드와 주차장 결제 등 다양한 기능 추가, 29%는 지역화폐 보조금 예산 증액, 24%는 여수시의 대대적 홍보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90%가 여수사랑상품권을 알고 있었으며 상품권을 알지 못하는 응답자 57%가 '들어본 적이 없어서', 43%는 '필요 없어서'라고 답했다.

응답자 86%는 상품권이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90%는 '앞으로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는 '할인율이 좋아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어서'가 50%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43%를 보였다.

이번 설문은 총 489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온라인 참여자는 66명, 오프라인 참여는 423명으로 파악됐다.

전남도 도내 11개 시군이 ‘지역화폐 할인율 10%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여수시의 10% 할인율 시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