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중심’이 당연? 박근혜, 당연하지 않은 선출이었나”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당내 전당대회 룰 변경 움직임에 대해 “어떤 장식을 해봐도 그게 ‘유승민 공포증’이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고 질타했다.
대표적인 ‘친유승민계’로 꼽히는 김 의원은 이날 SNS에서 “2004년 이후 18년 간 우리 당은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전당대회 룰 변경을 하겠다고 난리다. ‘당원만의 축제를 열어야 한다’느니 ‘당대표이니 당원들로만 선출하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럼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그동안 뽑힌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은 모두 ‘당연하지 않은 선출’이었냐”며 “18년 간의 전당대회는 ‘당원의 축제’가 아니라 ‘당원의 장례식장’이었냐”고 반문했다.
당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룰 변경을 주장하는 분 중에선 그 동안의 전당대회에 참여한 사람들도 있던데 ‘당원의 축제가 아닌 전당대회’에는 왜 참여한 거냐. 아무리 급해도 자기들의 정치 역정까지 조롱해선 안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당원들의 축제라고 부르짖지만 ‘윤핵관만의 축제’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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