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지방대학 동신대와 호남의 여성 경제계 대표주자 이숙희대표의 상생 협약에 상징성 커
이숙희(주)그린이엔에스대표,“지역발전의 기업의 사회적 실천은 당연 한 것”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25일 대학 부속실 회의실에서 ㈜그린이엔에스(대표 이숙희)와 ‘산학협력 협약 및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신산업 발전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 공동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 ▲에너지, ICT 분야 공동 연구와 오픈 랩(OPEN LAB) 운영 ▲재학생 현장 실습 ▲우수 학생 취업 연계 지원 ▲연구 시설과 실험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알려진 ㈜그린이엔에스는 동신대에 1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온기가 되어주고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랑을 밑불사랑이라고 말하는데 동신대와 그린이엔에스가 서로에게 밑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우리 에너지융합대학 학과와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미래 전력 그리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린이엔에스는 국내 최초로 AC, DC 다채널 전력 미터, 마이크로 PMU, PDC 개발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현재 미국 퀄컴연구소와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독일 프라운호퍼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뮌헨대학교 등과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으며 미래 전력 그리드시장 선도를 목표로 한국전력공사와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