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국 141개 도시 1000명 “역대최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주제로 개최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여수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제19차)에 이어 두번째다.
행사에는 67개국 141개 도시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날 투자환경 설명회를 시작으로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회, 미국‧베트남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여수국가산업단지 투어 등이 진행된다.
대회 기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 지역특산품 전시관 등도 운영돼 경제인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장광일 여수시 지역경제과장은 "전 세계 한인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각 국의 한인 경제인에게 널리 알려져 국내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행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