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무안 남악서 박람회…희망 공동체 사회 실현 다짐

전남자원봉사센타,탄소중립 자원봉사 활성화 앞장
자원봉사 박람회 행사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일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전남 블루이코노미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와 하나되는 전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산 무안군수,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영상 상영, 축사, 부스 순회행사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체험․홍보 부스 30개, 부대행사와 개인자원봉사자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자원봉사홍보전문가 활동 사진전시회, 휴카페 쉼터 운영,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요무대와 색소폰 연주 등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창환 부지사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헌신과 사랑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가 있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는 평소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자원봉사를 이끌어온 분들”이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나비효과가 돼 희망의 공동체 사회를 이루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2월 제1회 전남 블루이코노미 자원봉사박람회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