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동남아 수출입 화물

광양항, 신규 컨테이너 항로 유치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대외 악조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지역 신규 컨테이너 항로인 JTVS(Japan Thailand Vietnam Service)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서비스 운항선사는 CMA-CGM 자회사인 CNC로, 1700~1800TEU급 4척을 투입해 매주 1회 광양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첫 항차로는 20일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 ‘NORDELOPARD호’가 입항했다.

JTVS 서비스는 ‘일본-광양-동남아’ 지역의 화물을 운송하며, 기항지는 도쿄-요코하마-나고야-고베-부산-광양-출라이(베트남)-람차방-호치민-도쿄이다.

YGPA는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일본에서 화물을 수입하는 화주 및 동남아지역으로 화물을 수출하는 화주들에게 더욱 더 편리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광양항에서 연간 2만2000~2만5000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