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플랫폼 ‘맘시터’를 운영중인 (주)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은 고용노동부 플랫폼 종사자 특화교육 중 맘시터의 ‘아이돌봄 플랫폼 시터교육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아이돌봄 플랫폼 영아돌봄전문가 과정’ (이하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심화과정은 영아돌봄 전문가 과정으로 맘시터 플랫폼을 이용중인 34만명의 부모회원 데이터와 아이돌봄 플랫폼 시터교육 기본과정 수료자의 설문과정을 통해 기획됐다. 기본과정 수료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심화 교육에 89%가 수강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맘시터 아이돌봄 플랫폼 시터교육 기본과정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플랫폼 종사자 특화교육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플랫폼 일자리의 다양성 및 구직방법, 변화하는 육아 트렌드에 맞춘 전문 돌봄지식 등을 교육하는 온라인 강의다.

지난 1년간 3486명이 강의를 수료했다. 이는 플랫폼 특화교육의 가사·돌봄 분야 최다 인원으로 수료율이 98%에 달한다. 수강인원의 91%가 4060세대 여성으로 교육 수료 후 아이돌봄 일자리 연결율은 최대 69%까지 높아졌다. 특히 수료자와 연결된 부모의 돌봄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에 달했다. 맘시터 아이돌봄 플랫폼 시터교육을 기획한 김혜민 실장은 “고용노동부와의 플랫폼 종사자 특화교육에서 주안점을 둔 것은 기존의 베이비시터 교육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플랫폼과 시장수요에 특화된 맞춤형 실용 교육 콘텐츠”라며 “플랫폼 경제 주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4060세대 여성이 맘시터 뿐만 아니라 유사 서비스에서의 구직 및 돌봄 활동에도 유용한 만큼 아이돌봄 산업의 전반적인 질적, 양적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