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칭해지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문 정부가 종북공정을 했다니, 참 거짓말도 잘 만들어낸다"며 반발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진짜 종북공정을 하고 있는 이는 따로 있다. 국가 안보 자산인 SI를 정쟁 수단으로 이용하고, 정보기관을 정치 한복판으로 동원하는 게 파렴치한 종북공정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2017년 당시 한반도는 세계가 우려하던 전쟁 위기상황이었다"며 "그 위기 속에서 평창올림픽을 세계적 평화의 장으로 치러낸 게 문재인 정부"라고 했다.
이어 "2018년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 합의는 어떤가"라며 "꽉 막힌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연 게 2018년 판문점 선언이다. 대화는 시작됐다는 것만으로 평화를 가져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상이든 육상이든 군사 충돌이 없었던 게 종북인가. 김정은으로부터 비핵화 약속을 받아낸 게 종북인가"라며 "북한 핵 개발로 한반도 비핵화 이슈가 불거진 지 어느덧 30여년이다. 그 사이 작은 것이라도 진전시킨 정부가 있었느냐"고 따졌다.
윤 의원은 "제발 인정할 것은 인정하라"며 "심지어 문 정부는 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하고,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미사일방어체계를 만들고, 북한이 반발할 정도로 첨단 무기와 방위 산업을 발전시켰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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