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후보 페북 대문 캡처]
[김동연 후보 페북 대문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 민주 후보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자치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내년 6월부터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됩니다. 최문순 도지사님을 비롯해 그동안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의 북부는 강원도와 함께 접경지역을 공유합니다. 군사시설, 환경·상수원보호 규제도 동일하게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낙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규제는 역설적으로 잘 보존된 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낳았습니다. 인적자원도 우수해 성장잠재력이 높습니다. 경기북부 또한 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는 강원도처럼 국가의 필요에 의해 오랜 기간 희생해 왔습니다. 70여년의 특별한 희생을 감수한 경기북부 주민들께, 이제 대한민국이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에 포함된 자치·세제·규제 등에 대한 특례가 그 기준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민의 뜻을 모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의 폭발적 성장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