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본관에 선 ‘尹·김건희’ 열린음악회 원본 사진 보니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7년 만에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됐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건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본관에 선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린 후 "'열린음악회' 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모습을 담은 사진 원본"이라고 소개했다.

靑본관에 선 ‘尹·김건희’ 열린음악회 원본 사진 보니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일부 캡처]

강 변호사가 올린 사진에는 윤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 본관으로 향하는 장면부터 어린이 합창단 등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흰색 재킷, 김 여사는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을 입었다. 윤 대통령이 입은 셔츠는 지난해 대선 출마 선언 뒤 만든 페이스북에 올린 프로필 사진 속 셔츠와 같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주로 윤 대통령보다 김 여사를 중심으로 촬영됐다.

靑본관에 선 ‘尹·김건희’ 열린음악회 원본 사진 보니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강 변호사는 각각 사진에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에서 어린이들과 청와대 본관에 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설명을 붙인 뒤 '원본사진'이라고 강조했다.

靑본관에 선 ‘尹·김건희’ 열린음악회 원본 사진 보니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22일 청와대 개방 특집으로 촬영된 열린음악회를 현장 객석 중간에서 관람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렇게 5월 멋진 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듣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저도 열린음악회 팬이고, 과거에는 아내와 KBS 스튜디오를 찾아 열린음악회를 봤다"고 했다.

靑본관에 선 ‘尹·김건희’ 열린음악회 원본 사진 보니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국민개방기념 특별기획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 인사하고 있다. [연합]

이어 "청와대는 아주 잘 조성된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라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청률 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이날 열린음악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7.3%였다. 이는 2017년 1월29일 열린음악회 1137회 방송 이후 약 5년4개월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 객석에 앉아있던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소개될 때 서울지역 순간 시청률은 10.9%까지 뛰었다.

靑본관에 선 ‘尹·김건희’ 열린음악회 원본 사진 보니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