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가리켜 “우리 시대의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수상)”이라고 치켜세웠다. 처칠 전 수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지도자로서 아돌프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 독일의 침략에 맞서 유럽 국가들이 함께 싸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부시 전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모범적인 리더십과 자유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며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에도 경의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인들의 강인함과 회복력에 큰 영감을 얻었다”며 “미국은 언제까지나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유를 지키는 길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말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야만과 폭력에 맞서 싸울 때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윤 기자·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realbighea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