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무총리…“제 인생 가장 충실한 기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게 국정에 임했고, 내각도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가 3·9 대선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이날 글에 백서를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공유하고 “정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 몫이자 역사의 몫”이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도 공과가 있을 것”이라며 “문 정부의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 일한 저 역시 공과가 있고,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국정 공백이라는 매우 특수한 상황에서 인수위원회도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며 “그래서 출범 직후 ‘국민인수위원회’라는 임시기구를 설치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과제들이 5년 동안 어떻게 이행돼 왔는지, 국민 삶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을 ‘문재인 정부 국민 보고’에서 볼 수 있다”며 “각각 보고 항목마다 관련 정책 자료로 바로 이동해 상세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세심히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부족한 제가 총리로 일한 2년7개월13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이었다”며 “그것을 저는 영광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우리는 성취를 통해서뿐 아니라 과오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며 “때로는 성취보다 과오를 통해 더 아프게 깨우치곤 한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정부 국민 보고 웹페이지가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위한 기초가 되고 미래를 위한 교훈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함께 생각하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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