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준성·한화진·김한조 사외이사 후보와 김종훈 감사위원 후보. [삼성전자 제공]
(왼쪽부터)김준성·한화진·김한조 사외이사 후보와 김종훈 감사위원 후보.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을 구성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 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및 사내·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신규 선임되는 사내이사로는 지난해말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임명된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DS 부문장)을 비롯해 노태문 사장(MX사업부장), 박학규 사장(경영지원실장), 이정배 사장(메모리사업부장) 등이 후보로 올라있다.

사외이사에는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외환은행장을 지낸 김한조 전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이 재선임 후보로 올라 있다. 청와대 대통령실 환경비서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한화진 한림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객원교수와 삼성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거친 김준성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매니징디렉터(Managing Director)가 사외이사 신규선임 후보로 상정된다.

김종훈 키스위 모바일 공동창업자 겸 회장은 감사위원 신규선임 이사회 결의가 진행된다. 김 회장은 알카텔루슨트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냈다.

사내·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며 감사위원 임기는 2년이다.

삼성전자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 등 총 11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 주총은 전자투표로 진행 가능하다. 전자투표는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총장에 참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주총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온라인 중계 시청 신청은 전자투표 참여기간과 같다. 다만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 시청과 주총 안건 투표를 동시 진행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가능해 사전 전자투표를 하거나 의결권 대리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이날자로 한종희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