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올바른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市 홈페이지·SNS 통해 안내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가구, 소형 가전 등 대형생활폐기물의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올바른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市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은 두 가지.
첫번째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형생활폐기물을 신고하고 신고필증을 발급받아 폐기물에 부착하여 배출하는 것이다. 본인 거주지와 상관없이 8개동 행정복지센터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여 창구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행정복지센터 업무시간에만 신고할 수 있다.
두번째는 인터넷 신고 방법이다. 구리시청 홈페이지 ‘자주 찾는 정보-대형폐기물’ 메뉴에서 배출 신고 후 출력한 신고필증을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이다.
구리시는 신고필증 출력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인터넷 배출 신고 시 일반 흰 종이에 접수번호를 적어 부착하거나, 접수번호를 폐기물에 잘 보이게 작성하면 대형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도록 시민의 편의를 배려하고 있다.
대형생활폐기물은 배출날짜를 정하여 배출하면 청소대행업체가 관리시스템 상에서 배출 내역을 확인 후 평균 2~3일 내 수거된다.
대형폐가전(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1m 이상)의 경우, ‘폐가전 방문 수거 배출예약시스템’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콜센터에 신고하면 무상으로 방문 수거한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쉽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약속드리며, 신규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까지 대형폐기물 신고를 철저히 하시어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구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들이 대형생활폐기물 신고 시 장롱, 서랍장, 신발장 등 총 293종에 달하는 다양한 품목별 수수료를 시민 스스로 정하여 신고하는 방식에 따른 불편함을 토로함에 따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대형폐기물 배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자원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