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45개 학교 총 2786대 최종 적합 판정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학교 정수기 및 냉온수기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했으며, 이 기간 동안 관내 145개 학교 내 총 2786대의 정수기 및 냉온수기에 대하여 총대장균군 및 탁도 항목 등에 대해 검사했다.
수질검사 결과 전체 중에서 99.6%에 해당하는 2774대가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고, 12대가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는 즉시 필터 교환 및 청소‧소독을 실시했으며 재검사 결과 12대 모두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市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물을 마시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기적이고 신속‧정확한 수질검사로 먹는 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