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케이엠제약, 국내 최초 미네랄 페이퍼 화장품 포장재 개발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이 국내 최초로 미네랄 페이퍼로 만든 화장품 포장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엠제약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보다 40원(1.38%) 오른 2935원에 거래 중이다.

생활 뷰티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은 채석장에서 버려지는 돌을 갈아서 만든 친환경 미네랄 페이퍼 포장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미네랄 페이퍼는 사용 후에는 자연분해 되며 방수성이 우수하여 물에 젖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기존 화장품 포장용 종이박스의 경우 대부분 나무를 훼손하여 만들어지며 이들은 더구나 물에 약해 박스 속에 담겨진 재품의 내용물이 변질되거나 오염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내용물을 주로 담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생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을 훼손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 제품 개발에 회사 역량을 모으고 특히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여 ESG 경영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며, 이러한 배경으로 케이엠제약은 미네랄 페이퍼를 이용한 화장품 포장재 특허에 대해서 모두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