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들은 잠에서 깨어나고 업무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숙면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잠을 자주 깨거나 푹 잔 느낌이 없다면 무엇보다 카페인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나 숙면을 위해 커피를 줄이고 싶다면 집중력에 도움되는 식품 섭취도 좋은 방법이다.

아침에 커피 안 마시고 일하려면… [식탐]

1. 아침 챙겨 먹기

이른 시간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아침식사가 필수다. 아침식사를 통해 포도당이 공급이 되면 두뇌가 활성화되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메뉴로는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 좋다. 특히 백미 대신 통곡물은 건강하게 뇌에 당분을 공급해주며, 집중력 및 기억력에 좋은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2. 달걀

수험생들의 필수 식품인 달걀도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이다. 달걀의 콜린 성분은 학습 및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 보호와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노른자에 풍부한 DHA는 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3. 녹차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녹차에는 커피보다 적은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함유돼 있어 긴장을 완화시키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간식으로 견과류

업무 중간에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몬드 등 견과류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B1은 기억력 향상에 좋은 성분이다. 반면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쉽게 무기력해지며 정신집중이 어려워질 수 있다.

5. 물 자주 마시기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커피 안 마시고 일하려면… [식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