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배우자나 연인의 논란도 쿨하게 넘어갈 것 같은 스타 1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네티즌들이 배우자나 연인의 논란도 쿨하게 넘어갈 것 같은 스타로 이민정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배우자나 연인의 논란도 쿨하게 넘어갈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이민정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7,482표 중 2,096(28.01%)표로 1위에 오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다. 결혼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남편 이병헌의 외도 논란이 불거지고 또다시 스킨십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이민정은 주위의 우려와 달리 담담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CF 촬영 등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평화로운 일상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논란이나 우려를 종식시켰다.

2위는 572(7.65%)표로 이효리가 차지했다.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했다. 결혼 전 화려한 스캔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효리는 결혼 후 꾸밈없고 소탈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방송을 통해 다정하고 편안한 일상의 모습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 부부'로 각광받고 있다.

3위는 342(4.57%)표로 전지현이 선정됐다. 남성들의 로망으로 불렸던 전지현은 2012년 사업가 최준혁과 결혼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높은 인지도를 가진 만큼 각종 루머에 시달렸던 전지현은 최근 남편 최준혁과의 이혼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를 통해 담대히 대응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이 외에 린, 김혜수, 한예슬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