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솔루스첨단소재2우B 주가가 11일 장 초반 10%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2우B는 오전 10시10분 기준 전날보다 3200원(11.41%) 오른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6% 올라 3만2600원을 가리키기도 했다.
솔루스첨단소재 보통주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1400원(2.87%) 오른 5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019년 ㈜두산의 동박 등 사업부문을 분할해 출범한 두산솔루스가 전신으로, 지난해 스카이레이크 인수 이후 사명을 바꿨다. 솔루스첨단소재가 주력하고 있는 동박 및 전지박사업은 최근 전기차시장 급성장으로 집중 수혜를 받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차전지용 동박인 전지박을 생산·판매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V)를 북미 지역에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솔루스첨단소재와 도요타통상은 성공적인 북미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공정 최적화와 원자재 수급 및 판매거점 공유 등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