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등 우수한 환경여건 활용한 현장활동

유아·초등학생부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교육

양천구, 연의근린공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진행
양천연의생태공원 전경.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연의생태학습관(신정이펜1로 12)에서는 연의근린공원 내 습지 등 우수한 환경여건을 활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태교육은 유아, 초등학생부터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자연관찰, 목공, 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는 지구레인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무랑 놀자’, ‘생물자원이 힘이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습지 공간의 중요성을 배우고 계절 변화에 따른 식생들의 특징과 종류, 생존전략을 알아보는 자연관찰 프로그램 ‘사계절 자연이야기’는 ▷봄 : 꽃들의 향연, 깨어나는 생물들’ ▷여름 : 벅스 라이프, 곤충들의 세상 ▷가을 : 꿈꾸는 씨앗들 ▷겨울 : 겨울 즐기기로 구성되어 연의생태공원의 사계절을 활용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사이트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에 따라 프로그램 참가인원은 생태학습관 수용인원의 30%인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의생태학습관(02-2603-0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연의근린공원의 다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