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사옥 [서울보증 제공]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사옥 [서울보증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SGI서울보증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특별 보증을 마련했다.

우선 매출 급감으로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자들을 위해 최근 8개월 간 약 900건(총 5000억원 규모)의 납세보증서를 발급했다. SGI서울보증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납세보증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세금 납부 기한을 연기할 수 있어 일시적인 자금 악화를 해결할 때 유용하다.

코로나 피해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이후 보조금반환 지급보증 등도 총 800건(430억원) 발행했다.

아울러 공공발주 계약건 선금 보증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20% 할인해 주고 있다. 지난 4월 시행 이후 11월 말 기준 약 8개월 간 총 5만여에 대해 약 71억원의 보험료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만약 코로나로 공공발주 공사가 지연된 경우 지불해야 하는 추가 보험료는 내년 6월까지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보험금을 받아야 할 고객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신속하게 보상 심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반대로 연매출 5000만원 미만인 개인채무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올해 말까지 지연손해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내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지원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는 지난 1일 취임사에서 “코로나 19 등으로 보증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의 파트너”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