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삼성전자가 판매가 1억원이 넘는 마이크로LED TV를 공개하는 등 미니LED TV 대중화로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2021년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미니 LED TV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모든 TV 업체가 미니 LED TV를 런칭할 전망”이라며 서울반도체에 대해 매수 의견,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21일 서울반도체 주가는 1만9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니 LED TV는 기존 LED TV 대비 LED 발광원 크기가 1000분의 1 수준으로 작아 더 높은 밝기와 고명암비를 구현함으로써 OLED TV와 기술적 격차를 축소시킬 수 있다.
소 연구위원은 이어 자동차용 LED 헤드라이트에서 촉발된 수요가 서울반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위원은 “현재 벤츠 등 초고가 자동차에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미드엔드급 자동차로 LED 탑재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서울반도체는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게 헤드라이트용 LED 패키징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새해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9.2% 성장할 전망이며, 4분기 매출액은 3180억원(-4.0% QoQ, +13.2% YoY), 영업이익 229억원(-9.9% QoQ, +64.3%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11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소 연구위원은 미니 LED TV 대중화와 2021년 영업이익 1082억원을 고려해 목표 주가는 2만6000원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