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수감’ 서울구치소서 2명 확진…전수검사 한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다.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곳이다.

22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최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남성과 접촉한 수용자 50명과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수용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이에 따라 이날 전체 수용자와 직원들을 전수검사할 예정이다.

서울구치소에는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등이 수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