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내년에 34개 대회를 총 상금 7645만 달러로 개최한다는 일정을 내놨다. LPGA투어는 18일 오후(미국시간) 올해 예정치보다 2개가 추가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는 18개의 대회만 개최됐으나, 내년은 이보다 2배에 가까운 대회가 계획되어 있다. 2020시즌에 연기됐던 모든 공식 LPGA대회가 2021년 투어 일정에 복귀한다. 대신 2021년 초반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몇몇 일정 조정이 있다. 풀-필드 대회는 2월 말부터 열릴 예정이고, 봄철 아시안 스윙은 4월 말과 5월 초로 조정됐다.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2020년이 우리가 기대했던 70주년은 아니었지만, 결코 잊지 못할 한 해”라며 “2020년에 우리는 새로운 타이틀 파트너와 마케팅 파트너에서 추가로 스폰서십 세일즈를 진행했고,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고 지난해에 비해 소셜 반응은 40%, TV 시청률은 30% 이상 증가함으로써 팬들도 이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부 나라에서는 백신이 보급되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7200만 명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라 이 일정이 그대로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미국 이외에도 향후 나라마다의 전염병 관리 여부와 성과에 따라 일정이 의미가 있다. 또한 협회는 대회 일정을 밝혔을 뿐 무관중 여부도 구체적으로 나타내지는 못했다. 2021시즌은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 위치한 포시즌스 골프&스포츠 클럽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로부터 시작한다. 개막전에는 스포츠와 연예계의 셀럽들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2021 시즌에 한해서 지난 세 시즌 동안의 LPGA 우승자로 출전 선수가 구성된다.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게인브리지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풀-필드 LPGA투어 대회가 시작된다. 곧이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이 골든 오칼라 골프&승마 클럽에서 이어진다.LPGA투어는 3월 이후 캘리포니아와 하와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일정을 시작한다. 올해로 50주년인 시즌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이 개최된다. 2~3월에 열리던 아시안 스윙은 4월말 5월초로 조정됐으며, 싱가포르의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태국의 혼다 LPGA 타일랜드, 중국 하이난의 블루베이 LPGA로 이어진다.
6월에는 샌프란스코 올림픽클럽의 레이크코스에서 US여자오픈이 개최되고, 그 다음주에는 인근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이 열린다. 7월 말 예정인 에비앙 챔피언십은 한달 가량 치러지는 유러피언 스윙의 첫 대회다. 이 기간 LET와 L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새로운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가 개최된다. 유러피언 스윙은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에서 개최되는 AIG 위민스 오픈에서 절정에 이를 것이다.올림픽 경기가 8월초 일본에서 개최된다. 여자 부문은 8월 4~7일에 도쿄 외곽에 위치한 카스미가세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9월 첫째주에 솔하임컵이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다. 9월 하순 50주년을 맞는 참비아포틀랜드클래식이 열리고 10월에는 10주년을 맞이하는 파운더스컵이 애리조나주를 벗어나 뉴저지주 북부 지역에 있는 마운틴 리지CC에서 열린다.
10월부터는 다시 원래대로의 아시안스윙이 열려 중국 상하이 뷰익LPGA상하이를 시작으로, 한국 부산의 BMW레이디스챔피언십, 대만의 스윙잉스커츠LPGA, 일본 토토재팬클래식이 개최된다.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두 대회를 끝으로 시즌이 마무리된다.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 11월 11~14일에 개최된다. 여자 골프 사상 최고 우승상금인 150만 달러가 걸려있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8년 연속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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