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코로나 사태 대표 사각지대로 꼽혔던 홀덤펍(술 마시며 카드 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 주점) 운영이 열흘간 중단된다.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는 등 의료체계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3명으로 집계됐다. 재차 1000명선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선 후 연일 1000명선에서 등락 중이다.

비수도권 감염도 증가세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1029명 중 비수도권이 337명으로, 1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확진자가 300명 이상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나 위중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와중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25% 가량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즉,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다는 의미다.

방역당국은 우선 홀덤펍에 오는 28일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무인 카페에선 매장 내 착석 및 취식 행위가 일절 금지된다.

스키장은 오후 9시 이후 중단하는 방안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방침이다. 이는 2.5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다.

3단계 격상 여부도 검토 중이다.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의 생필품 구매는 허용하고, 음식점은 카페와 동일하게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하는 방안 등을 두고 내부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