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감축률 최상위기관 선정…온실가스 감축 앞장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 실적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환경부 장관상 수상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안전관리단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 실적평가’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환경부는 매년 기관유형별, 규모별 및 전년 대비 감축률 정도에 따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에 기여한 기관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5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지난해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36.4%를 절감, 전년 대비 7.7%포인트 추가 감축을 달성하여 기준배출량 규모별 전년대비 순감축률 상승 최상위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그간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 기기 및 LED조명 보급,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등 환경친화적 시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정기적인 에너지 절약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조명 소등 및 냉·난방온도 준수 등 직원들의 행태개선을 함께 이끌어낸 덕분에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에너지 절약 선도기관으로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