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카페·미디어실·상담실 등 복합공간

성동오랑 내부. [성동구 제공]
성동오랑 내부.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년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한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을 지난 3일 문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오랑’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너랑나랑’을 줄인 말이다. 청년층의 공공정책에 대한 다양한 욕구 변화 대응을 위해 청년종합상담과 자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한다.

위치는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과 가깝다. 건물 4층과 5층 등 2개층 연면적 314㎡에 다양한 활동공간을 조성했다.

4층에는 공부, 휴식, 간단한 음식까지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유카페가 들어섰다. 공연과 전시,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5층은 종합 맞춤형 상담을 위한 상담실, 회의실과 온라인 컨텐츠 제작과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방송장비를 구비한 미디어실로 조성했다. 미디어실은 화상면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구직 청년들의 실습현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청년 매니저 5명이 상주하면서 취업, 진학, 심리문제 등 종합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현장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정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다양한 청년 관련 정보도 수집해 제공한다.

아울러 커피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등 청년활동 증진을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동일한 요일과 동일한 시간에 청년지원 매니저와 함께 다과를 먹으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두시 티톡(TeaTalk)’도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일부 공간만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에 많은 목소리를 내길 바라고, 이를 반영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