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4년만 통합 우승

5라운드 이후 선전

경영정상화 이후 R&D 결실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 레이스에서 4년 만에 팀과 드라이버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슈퍼6000 클래스 2020 시즌 팀 챔피언 시상대에 오른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 레이스에서 4년 만에 팀과 드라이버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슈퍼6000 클래스 2020 시즌 팀 챔피언 시상대에 오른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들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이 4년만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를 끝으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모두 슈퍼6000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시즌 종합우승은 지난 2016년 드라이버, 팀 종합우승 이후 4년만이다.

5라운드부터 엑스타레이싱팀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해 처음 6000 클래스에 데뷔한 노동기, 이정우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원투 피니시로 포문을 열었다. 이미 5라운드에서도 컨디션 난조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정의철 선수가 6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에이스이자 맏형인 정의철 선수는 8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며 팀에 우승 포인트를 안겼다. 정 선수는 개인적으로는 누적 점수 1위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했다.

15~16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금호타이어와 엑스타레이싱팀은 경영정상화 과정을 거친 지난 3년 동안에도 꾸준히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 흑자를 기준으로 금호타이어가 다시 연구개발(R&D)에 힘을 싣기 시작하며 엑스타레이싱팀에 대한 지원도 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타이어 업체들은 모터스포츠의 제품 공급과 대회 성적을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 받는다. 레이싱 타이어는 200~300km를 넘나드는 속도와 압력을 견디며 급제동과 급가속, 급커브 등 극한의 상황을 극복해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 부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