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4자물류 업계 최초, 불모지 ‘체험물류’분야 개척 - 고객이 체험한 IT하드웨어, 회수부터 리퍼․발송까지 한 라인에서 가능해져
[헤럴드경제] 지난 26일, 기흥 테라센터 지하2층에서 이트너스(대표이사 임각균)의 대표적인 4자물류 솔루션인 이트너스 풀필먼트 솔루션(이하 ‘EFS(Etners Fulfillment Solution)’) 사업의 신규 사업장 오픈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신규 사업장 오픈을 통해 기존 공정을 더욱 효율화 하여 물류 처리량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FS 사업의 핵심은 물류의 순환이다. 즉, 고객이 체험했던 IT하드웨어를 회수하여 리퍼 과정을 거쳐 새것과 동일한 상태로 만든 뒤, 새 고객에게 발송하는 순환 과정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세스를 알고리즘화하고 효율화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포인트이다.
EFS 사업은 특히나 2014년부터 4자물류 업계에서 ‘체험물류’라는 신분야를 개척한 사업으로 업계에선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도 M사와 V사 등 국내 유수 교육기업의 원격 온택트 교육 하드웨어 솔루션을 책임지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고객사의 담당자들은 EFS사업의 특장점으로 자산의 유지․관리를 꼽는다. 기존 직접 물류를 관리했을 때에는 물품의 분실과 누락, 고장, 미회수 건이 많아 손실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EFS사업을 이용하면서부터는 숨통이 트였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EFS에서는 20여명이 넘는 직원이 회수된 IT기기를 꼼꼼하게 검수하여 고장 및 파손 유무를 체크하고, 고객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완전히 포맷한 뒤 고객사별 어플리케이션을 새로 설치한다. 독자적인 IT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리가 이루어지는 만큼 100만 대가 넘는 재고에 단 1건의 분실도 없다는 점도 인상 깊다.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EFS 관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내부 작업 영상을 포함한 전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철저한 관리로 EFS는 99% 이상의 제품 회수율을 자랑한다.
‘스마트 체인지’도 가능하다. IT하드웨어의 사용 연한이 지났거나 성능 저하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경우 기존 하드웨어를 매각하여 현금화 한 뒤 신규 하드웨어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매각은 입찰 경매를 통해 이루어져 고객사에서 책정한 최저가보다 높은 가격에 체결된다. 이렇게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많게는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신규 제품을 구입한 케이스도 있다.
EFS사업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민호 이사는 “이번 사업장 이전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공정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더욱 높이면서도 효율성은 확대하는 등, 처리할 수 있는 물류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류 사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painhe8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