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 승진

부사장 김기승·사업이사 김용하

능력·역량 중심 조직쇄신 인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옛 대한지적공사)에서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이 나왔다. LX는 임원 및 지역본부장 인사를 통해 오애리 전 제주지역본부장을 경영이사(경영지원본부장·사진)로 승진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애리 신임 이사는 1985년 LX에 입사해, 최초 여성 지사장, 지역본부장에 이어 LX 창사 이래 43년만에 배출된 첫 여성 임원이 됐다.

LX는 “그동안 본사와 현장에서 수행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첫 여성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LX는 국토 현장을 누비는 지적(地籍)측량이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해 다른 공공기관과 비교해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2006년부터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최근 5년 연속 20% 이상 여성 인재를 채용하고, 2014년부터는 10%의 양성평등 승진목표제를 시행해 왔다.

현재 LX의 여성직원은 전체 직원 3983명 중 15%인 592명이고, 관리자에 해당되는 팀장급 이상의 여성 직원은 96명이다. 박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