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4총사’ “전작보다 20%나 더 팔렸다!” [IT선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 신작 아이폰12 ‘4총사(기본, 프로, 프로맥스, 미니)’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전작 아이폰11보다 20%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 프로맥스까지 20일 정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아이폰12 흥행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됐다. 기본과 프로 모델은 앞서 지난달 30일 출시된 상태다.

SK텔레콤은 지난 13~19일 진행된 아이폰12 미니, 프로맥스 사전예약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의 사전예약 판매량은 50만~80만대 수준인 것으로 시장은 추산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과 비슷한 추세라고 가정한다면, 아이폰12 기본, 프로, 프로맥스, 미니의 총 사전예약 판매량은 대략 60만~96만대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모델만 놓고 본다면 앞서 출시된 기본, 프로 모델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미니, 프로맥스의 판매량보다 많았다.

SK텔레콤은 미니와 프로맥스의 예약 비중은 50대 50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색상은 퍼시픽블루, 화이트의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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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SK텔레콤이 마련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쿠폰 이벤트에는 약 3만5000명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이 중 총 450명에게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5/10/15만원 권)을 지급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미니와 프로맥스의 정식 출시가 시작된 20일 0시부터 사전예약 고객 3000명에게 제품을 ‘새벽 배송’했다. 새벽 배송 서비스는 사전예약 선착순 3000명에게 출시 당일 0~7시에 제품을 빠르게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앞서 사전예약 첫날인 13일 새벽 배송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당시 시작 2시간만에 선착순 3000명 신청이 마감된 바 있다.

SK텔레콤은 새벽배송 외에도 사전예약을 1차와 2차로 구분해 접수받았다. 1차 사전예약 고객은 출시 첫 날인 20일 당일 택배로 아이폰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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