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평가 대상에는 영천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1일 경북 안동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업 명장과 농어업인 대상 등을 시상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업 명장에는 유창우(포도·김천)씨와 신종협(사과·영천)씨, 농어업인 대상에 전체 대상 서상욱(사과·포항)씨를 포함한 부문별 11명이 각각 선정됐다.
‘포도명장’ 유창우씨는 최근 큰 인기를 누리는 샤인머스캣 재배 전문가로 저장기간 증대를 위한 실증실험에 참여해 저장성을 2배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
‘사과명장’ 신종협씨는 높은 토지가격을 상쇄할 수 있는 키 큰 세장(나무폭을 좁힌)방추형 수형을 완성해 착과부위를 늘리고 햇빛 투과율을 향상시켜 생산량을 높였다.
농어업인 대상 부문 전체 대상인 서상욱씨는 다양한 사과 품목 재배기술을 축적하고 농장을 개방해 다른 농업인에게 학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도내 시·군 포상에서는 농정 평가 대상에 영천시, 최우수상에 상주시·예천군, 우수상에 김천시·안동시·의성군·청도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농업인 정부포상도 함께 전수됐다. 의성군의 김홍길(초원농장)씨가 은탑산업훈장, 예천군의 임석종(대한잠사회장)씨가 석탑산업훈장, 경주시의 박익환(상평농원)·상주시의 이흥규(부흥농장)·예천군의 김영경(벼 채종포 대죽단지회장)씨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든든한 경북 농업인이 있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태풍에도 흔들림 없이 자라난 농수산물이 국민의 식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농업과 농촌이 더 존경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