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021년도 예산안 규모를 10조6548억원으로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 9조6355억원보다 1조193억원(10.6%)이 증가한 것으로 사상 첫 10조원을 넘어섰다.
일반회계가 9조3320억원으로 올해보다 8870억원(10.5%), 특별회계가 1조3228억원으로 올해보다 1323억원(11.1%)이 증가했다.
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부서장의 자율 책임성을 강화한 예산편성 제도인 ‘부서실링(ceiling)제’를 도입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제활력 회복 등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 예산 현황은 통합 신공항 용역비 등 23억원, 도청 신도시 주변 도로망 확충 145억원 등 신도청 시대 지역균형발전 투자를 위해 SOC 분야 등에 9565억원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지진·태풍·집중 호우 등 재난·재해를 예방하는데 9367억원을 투입, 포항지진 피해 구제 지원 3050억 등을 반영했다.
보건 복지 분야 4조 663억원을 배정해 초중고교 무상급식 조기 확대 215억,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설치 8억9000만원, 경북도민행복대학 6억원 등을 투입한다.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 안정과 기업 지원 예산으로 3481억원을, 문화관광 콘텐츠·인프라 지원에 4663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공익 증진 직접 직불제 지원 3659억, 경북형 ‘클라인 가르텐’ 조성 3억 등 행복 농촌을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1조 3045억원을 배분했다.
이와함께 영양자작나무숲 기반조성에 3억원,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 지원에 26억 등 쾌적한 생활환경 및 청정 경북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7879억원을 투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내년에도 코로나의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경북형 뉴딜, 민생안정, 경기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경북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