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텔레뱅킹, ATM도 감소세
60대 이상은 텔레뱅킹 ATM 사용 여전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에서 이뤄진 송금 거래의 73%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뱅킹·텔레뱅킹·현금자동인출기(ATM) 등 고전적 비대면 거래도 모두 감소했으며, 은행 창구를 통한 대면 거래는 모바일 거래의 100분의 1에 불과했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0만원 이하 은행 송금 이체 거래는 18억63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모바일뱅킹은 13억6800만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모바일뱅킹은 ▷2015년 9억1700만건 ▷2016년 11억100만건 ▷2017년 13억3400만건 ▷2018년 18억5700만건 ▷2019년 24억400만건으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반면 같은 비대면 거래더라도 고전적 방식의 나머지 거래는 줄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거래 건수는 상반기 1억9800만건이다. ▷2015년 6억5800만건 ▷2016년 6억200만건 ▷2017년 5억6700만건 ▷2018년 5억3500만건 ▷2019년 4억7200만건 등 해마다 감소 추세다.
텔레뱅킹 역시 ▷2015년 2억3700만건 ▷2016년 2억2100만건 ▷2017년 2500만건 ▷2018년 1억8400만건 ▷2019년 1억5700만건 ▷2020년 상반기 6600만건으로 감소 중이다. ATM 거래 건수도 ▷2015년 4억9300만건 ▷2016년 4억4200만건 ▷2017년 4억7200만건 ▷2018년 4억5600만건 ▷2019년 4억4100만건 ▷2020년 상반기 2억1700만건으로 줄고 있다.
은행창구에서 이뤄지는 대면 방식의 거래 비중은 올해 상반기 1400만건에 그쳐 전체의 0.75%에 불과했다.
다만 전체 연령층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유일하게 인터넷·텔레뱅킹·ATM 이용 건수가 오히려 늘고 있다. 인터넷뱅킹은 2016년 5900만건에서 2019년 6300만건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텔레뱅킹은 5100만건에서 5300만건으로 늘었다. ATM 거래도 5600만건에서 7000만건으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