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오른 김태훈. [사진=KPGA]
대회 첫날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오른 김태훈.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테리우스’ 김태훈(35)이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타이틀 수상을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김태훈은 5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CC(파72·70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이수민(27), 문경준(38), 최호영(23)과 공동 3위를 이뤘다. 공동 선두인 장동규(32), 정지호(36)와는 1타 차다.김태훈은 현재 제네시스대상 포인트(2980.5점)와 상금랭킹(4억 7479만원)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 있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겐 2021~2022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보너스 상금 5천 만원, 제네시스 차량, 5년간짜리 코리안투어 시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김태훈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PGA투어 경기인 더 CJ컵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개인타이틀을 위해 이를 포기했다. 김태훈이 최종전에서 우승한다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게 되며 해외무대 진출이란 꿈을 이루게 된다.김태훈은 경기를 마친 후 “대상과 상금왕 중 대상에 더 욕심이 난다”며 “특전으로 주어지는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이 가장 탐이 난다. 아직 정식으로 해외 투어에 뛰어든 적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2~4위인 김한별(24)과 이재경(21), 이창우(27) 중 한명이 최종전에서 우승한다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인 이창우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으며 3위인 이재경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 2위인 김한별은 이븐파로 공동 70위다. 이재경과 김한별은 더 CJ컵 출전으로 2주간 자가격리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장동규는 행운의 홀인원에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타를 줄인 정지호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장동규는 홀인원 부상으로 3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4종을 받았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