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계 철도 지하화 올인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 신문의 기획 기사가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서울 갈라놓은 경부철도, 지하화로 도시재생’ 서울 리빌딩을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필수라는 내용입니다. 오늘날 도시는 철도 중심으로 발달합니다. 도시 지하로 거미줄처럼 얽혀 뻗어 나가는 철도와 함께 개발된 도시는 매시간 성장합니다. 그런데 지상으로 도시를 관통하는 노후화된 역과 철길은 주변 지역을 단절하여 균형 잡힌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고 했다.

그는 “저는 2010년 민선5기 시장 후보시절 때부터 안양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안양을 관통하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도심재생으로 주민들에게 지상의 공간을 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012년에 우리시는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군포시등 7개 지자체와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103만 명의 서명을 받으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했고 안양시를 젊은 도시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는 의지로 관계자들을 설득하러 발로 뛰어다녔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다시 돌아보면 설득에 난항을 겪을 때마다 때로는 과감하게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부족했던 것 아닌가 하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매우 어려운 문제나 일을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정교하게 매어져 있는 매듭을 풀지 못할 때 알렉산더 대왕은 한칼에 매듭을 베어버렸지요”라고 했다.

그는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복잡한 문제이지만 기존보다 더 나은 것을 원할 때는 발상의 전환으로 서울 철도 지하화 사업에 접근하길 기대합니다. 우리시도 서울과 연계한 철도 지하화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젊은 도시로 리뉴얼할 도시계획을 위해 시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