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위험률 산출

소그룹 맞춤형 상품 개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통합 보험스코어 ‘M-CBIS(Miraeasset Credit-Based Insurance Score)’ 모형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모형은 NICE평가정보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M-CBIS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12억개 빅데이터가 집적된 M-CBIS 모형을 적용하면 고객군을 체계화할 수 있어 우량고객에게는 보장금액 한도를 늘려주는 등 고객별 맞춤 응대가 가능하다. 나아가 신상품 개발 시 보험요율 산정에 M-CBIS를 도입하면 보다 정교한 위험률 산출과 소그룹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이 가능하고, 보험사고 예측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M-CBIS를 사업 영역 전반에 도입할 계획이다. 당장 2021년 1월부터 계약심사(언더라이팅) 과정에 M-CBIS를 활용한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이 보험사에 제공한 정보와 M-CBIS 모형의 매칭을 통해 기존 우량고객 판정을 더 합리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번거로운 재정서류 제출 절차를 생략하는 등 신속한 언더라이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