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마지막날 3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장하나가 마지막날 3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김효주 2번홀 벙커샷 시도하고 있다. [사진=KLPGA]
김효주 2번홀 벙커샷 시도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가을에 특히 우승이 많았던 장하나(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첫승에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파72 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2타차 우승을 달성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2번 홀 보기를 적어내면서 2위로 내려갔으나 6, 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선두를 되찾았다. 후반 들어 12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2타차 선두로 올라서면서 거침없이 시즌 첫승으로 진군했다. 지난해 2승을 포함해 KLPGA 통산 12승을 올린 장하나는 올해 출전한 1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까지 우승 소식이 없다.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으나 지난 8월의 삼다수마스터스부터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면서 우승을 예고했다. 원래 10월 이후 낙엽 지는 가을에 뛰어난 성적을 냈던 장하나는 6번째로 가을 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한 장하나는 “주변에서도 가을에 항상 잘할 거라는 말씀을 주셔서 가을에 잘하는 것 같다”면서 “굉장히 힘든 한 주였지만 타수를 지켜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즌 2승을 거둔 상금 선두 김효주(25)는 샷 이글을 올리면서 추격전에 나섰지만 2언더파 70타를 쳐서 역시 2타를 줄인 김지현(29), 전우리(23), 4타를 줄인 박민지(23)와 공동 2위(5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민경(27)은 3오버파 75타를 쳐서 2오버파의 허다빈(22)과 공동 6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시즌 첫승에 도전했던 대상포인트 선두 최혜진(21)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8위(2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인상 포인트 선두인 유해란(19)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이틀간 선두였던 김유빈(22), 장타자 김아림(26) 등과 공동 9위(1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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