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제14대 기상청장에 1일 내정된 박광석(53) 신임 청장은 정통 환경관료다. 박 청장은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환경부에서 대변인, 자원순환국장, 환경정책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자연환경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프로필] 박광석 신임 기상청장…환경·기후분야 전문성 갖춘 정통 환경관료
박광석 기상청장 [헤럴드DB]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대통령정책실 기후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정부의 기후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환경·기후정책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 내·외부의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박 청장이 신속·정확한 대국민 기상서비스 제공 등 국민이 체감하는 기상청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 경기(53) ▷ 서울 동북고 ▷ 서울대 정치학과 ▷ 서울대 행정학 석사 ▷ 환경부 대변인 ▷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 환경부 환경정책관 ▷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 대통령정책실 기후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 환경부 기획조정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