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4300만 원 투입해 리모델링

동작 구립김영삼도서관 전경. [동작구 제공]
동작 구립김영삼도서관 전경.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2년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구립김영삼도서관(매봉로 1)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 8월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와 도서관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이자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조성에 나섰다. 지난해 주민의견을 포함시켜 내부 공간개선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사업비 총 48억 4300만원을 투입했다.

구립김영삼도서관은 연면적 6503.19㎡ 지하5층~지상8층 규모다. 주민 요구에 부흥해 주민소통공간을 늘렸다. 지하 2층을 복층으로 해 그룹활동실, 세미나실, 대강당 등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 6개를 배치했다. 1층은 책과 놀이를 연계해 VR체험관, 유아어린이존으로, 2층에는 북카페를 마련했다. 3층은 디지털미디어존이다. 4~6층은 일반자료실로 ‘사색의 숲’, ‘일상의 발견’, ‘스페이스 休’ 등 이용자 라이프 스타일별로 장서를 재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지상 7층은 장애인 서비스 전용공간과 어르신 큰글자 코너 등 이음자료실로 정보취약계층의 시설 이용을 돕는다.

도서관 내 주요 공간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한 뒤 승인받은 주민에 한해 현장에서 바로 이용가능하도록 디지털 편의시스템도 구축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단 1층 유아‧어린이자료실은 오후6시까지만 운영한다. 주말은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구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흑석권역과 신대방권역에 거점도서관을 확충해 권역별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흑석동도서관(흑석동 340-1번지)은 어린이집, 실내어린이공원 등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개관예정이다. 신대방 복합도서관은 구립어린이집과 함께 조성되며, 2022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립김영삼도서관은 동작구 대표도서관으로서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축이자 지역주민을 잇는 소통과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생활SOC 확충으로 주민 누구나 문화적 혜택을 즐기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