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언더라이팅 비용절감 효과
빅데이터 이용…헬스케어 보험개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인도 정부가 디지털 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NDHM(National Digital Health Mission)’을 발표하면서 보험 헬스케어 시장이 새전기를 맞게 됐다.
김유미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12일 ‘인도 국민건강기록 디지털화에 따른 보험회사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정책으로 개인정보 및 의료기록은 모든 국민에게 배포된 건강ID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저장되며 정부 및 의료제공자, 보험회사에게는 열람 권한이 생겼다.
데이터 공유를 통해 의료 이해관계자 간 정보 격차가 줄어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보험회사는 위험률 관리, 상품개발 및 헬스케어서비스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험회사는 개인의 동의하에 의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게 되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위험률 관리 및 언더라이팅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보험회사는 디지털 플랫폼에 저장된 개인의 의료기록을 통해 체계적인 위험 평가와 보험가입자의 역선택 가능성을 줄여 언더라이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 및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후적 보장뿐만 아니라 사전적 질병 예방을 가능하게 하여 보험회사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