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신종자본증권 발행
5000억까지 증액할수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KB금융지주가 연내 3300억원 규모의 자본 조달에 나섰다.
KB금융은 17일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공모로 연내 발행키로 결정했다. 만기는 없지만 발행일로부터 5년 또는 10년 중도상환옵션이 붙었다.
KB금융은 지난 5월과 7월 경에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각각 4000억원씩 발행한 바 있다. 연내 추가로 발행되는 규모까지 합치면 1조1000억원에 이른다.
최근 각 금융지주는 자본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는 상황이다. 조달자금은 기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발행 규모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50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며 "기타자본확충을 통해 BIS 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