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역량 강화교육 편의 한 장면.
스마트 역량 강화교육 편의 한 장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전국 최초로 기획한 노인 특화 프로그램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온라인으로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양천TV’에서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구는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는 10월 8일까지 7회에 걸쳐 스마트 역량 강화교육, 교양교육, 생활안전 교육, 실버체조 및 노래교실 등 매회 4개의 콘텐츠를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빠르게 변화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스마트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콘텐츠를 주목할 만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문자보내기와 영상통화하기, 앱으로 음식 주문하기‧쇼핑하기, 키오스크 다루기 등 디지털 활용 방법을 톡톡 튀는 영상으로 구성했다. ‘양천TV’의 시니어톡톡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개강에 맞춰 14일 올려진 영상은 조회수가 400회를 넘는 등 산뜻하게 출발했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제1기 개강 이래 18개 동에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왔다. 2019년까지 모두 1만92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급속한 4차 산업의 물결과 무인화의 흐름 속에서 디지털 환경에 접근하지 못하면 경제활동을 포함한 모든 기회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구성했다”며, “무엇보다도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살피셔서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