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내 강남·판교·명동 호텔 개장
독자 브랜드 조선 팰리스·그래비티 론칭도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이 내년 상반기까지 독자 브랜드 호텔을 포함해 총 5개의 호텔을 오픈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서 주목된다. 이미 예고된 부산, 제주 뿐아니라 상업 지구인 서울 강남과 명동, 경기도 판교 등에도 신규 호텔을 선보여 호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1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독자브랜드인 ‘조선 팰리스’와 ‘그래비티’를 론칭하고, 각각 강남과 판교 지역에 신규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조선은 우선 오는 2021년 상반기께 서울 테헤란로에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오픈한다.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세계조선의 최상급 독자 브랜드다. 신세계조선은 이 호텔을 강남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호텔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경기도 판교에는 올 연말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문을 연다. 그래비티는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세계조선의 또 다른 독자브랜드 호텔이다. 이 호텔은 판교를 비롯해 분당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세계조선은 서울 강남과 판교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해 ‘조선 팰리스’와 ‘그래비티’ 호텔에 대해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소프트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 브랜드는 독자 브랜드의 이름과 고유한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예약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느슨한 방식의 제휴 계약이다. 특히 조선 팰리스는 한국 최초로 메리어트 내 최고급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과 제휴를 맺었다.
신세계조선은 오는 10월에도 서울 명동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메리어트의 비즈니스급 브랜드인 포포인츠로 선보여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조선호텔은 독자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을 론칭하고, 부산과 제주에 각각 10월과 12월에 오픈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순수 독자브랜드와 소프트 브랜드 제휴 등 전략을 이원화했다”며 “독자브랜드 호텔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