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맞춤형 교수지원 시스템, 교수와 학생 윈윈하는 결과 기대

[헤럴드경제]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생애주기 맞춤형 교수지원 시스템(이하 PTL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원의 강의 역량 향상과 대학의 교수지원 수준 업그레이드를 위해 도입한 PTL 시스템은 교원들의 요구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강좌 개설부터 수업 설계, 운영, 평가, 평가 후 수업 개선까지 최적의 환경과 조건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우수 강의자에 대한 표창이나 포상 제도에 그치던 기존의 대학 교수지원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징은 환류, 또는 순환 체계를 활용한 신개념 교수지원이라는 점이다. 명칭에 ‘생애주기’라는 단어가 있는 만큼, 한 교수의 강의 평가를 주기적,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해당 교수와 다른 교수들이 다음 주기 강의에 상승효과를 내도록 유도한다. 궁극적으로는 강의 퀄리티가 높아져 학생들이 수혜자가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매 학기 교수의 자기 보고서와 학생들의 강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강의를 선발한다. 우수 강의자로 선정된 교수는 소속 단과대학 홈페이지의 소개란에 ‘베스트 티처’ 메달이 표시돼 강의 역량을 인정받는다. 수업 전과 진행 과정에서 교수 역량 진단, 최신 교수법, 학생과의 상호 작용법 등 각종 진단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도 받는다.

학생들은 수강신청 시 베스트 티쳐 메달을 참고할 수 있으며, 다른 교원들은 우수 강의자의 교수법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즉, 순환과 지원 체계를 토대로 하는 PTL 시스템은 전체 교원의 역량을 높여 더 많은 학생이 우수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다.

덕분에 극동대의 PTL 시스템은 도입 이후 대학 교수지원의 신개념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2019학년도 베스트 티쳐 중 최우수 강의 교수로 선정된 반도체장비공학과 최재성 교수는 다른 교수들에게 교수법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수법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다음 학기 강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동대 관계자는 “생애주기 맞춤형 교수지원 시스템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파급 효과를 낼 것이다”라며 “우수 강의에 관한 내용을 세분화하고, 표창과 포상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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