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단기 상환 목적

LG유플러스, 15일 수요예측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최대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 역시 최대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3년물 700억원과 5년물 500억원, 7년물 300억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시 자금이 몰리면 최대 3000억원 증액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달 14일 수요예측을 통해 22일에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로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선정됐다. 인수단으로는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발행자금은 만기도래하는 CP를 갚는데 사용한다. 현재까지 보유 중인 CP는 6700억원으로 이달 말 400억원, 다음달에 3300억원의 만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회사채 일괄신고제도를 통해 채권을 발행하고 다른 금융지주사와들과는 달리 공모로 회사채 발행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3년물과 5년물, 10년물로 최대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달 15일 수요예측을 통해 24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의 보유 CP 규모는 3000억원으로 당장 이달 8일 1000억원이, 11월에 2000억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LG유플러스의 가장 이른 회사채 만기는 내년 1월 2700억원이다.

이에 회사채 차환보다는 차입금과 운영자금 용도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4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