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 정칠현·정종훈, 상사 이준석·홍순범 등 교관 4명과
한국전력 서부산지사 김태정 과장이 함께 구슬땀 흘려
[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소장 김현일) 전투병과학교는 장마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진해지역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긴급 피해복구 전기공사 및 안전점검을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복구 대상은 모두 15가구로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생활보호 대상자, 독거노인, 참전용사 후손 등이다.
이번 피해복구 활동은 진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보살피는 어르신 중 피해를 입었지만, 전문인력 및 공사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전투병과학교 소속 원사 정칠현·정종훈, 상사 이준석·홍순범 등 교관 4명과 한국전력 서부산지사 직원 등이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긴급 피해복구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기관련 피해복구는 전문기술이 없으면 매우 위험한 작업으로 최고의 자격과 기술을 보유한 전투병과학교 무장교관과 한국전력 김태정 과장이 늦은 시간까지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대민지원에는 제9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여 받은 한국전력 김태정 과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피해복구 활동에 사용된 자재 등 비용을 봉사자 5명이 개인 사비로 마련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투병과학교 무장교관들은 지난 수년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기 및 시설분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폭우피해복구 대민지원을 준비한 정칠현 원사는 초등교사인 아내 차미라 씨의 권유로 올해로 17년째 장애아동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주택 및 복지관 약 180개소, 2300만원 사비소요)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대학교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해양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