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조사, 전국선 41개 단지 3만 214가구

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 청구권제 시행 돌입

월세 선호·집주인 실거주 늘어 매물품귀 예상

그래픽디자인=이은경
그래픽디자인=이은경

‘임대차 3법’ 가운데 2법(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이달 입주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차인 우위의 법안으로 임대인들이 전세 보다는 반전세 또는 월세를 선호하는 데다 양도세 등 세제혜택 실거주 요건 강화로 들어와 살겠다는 집주인이 많아 전세 매물은 갈수록 품귀현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 총 41개 단지에 3만 214가구의 아파트가 주인을 맞는다. 전년 동월 보다 23%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21개 단지 1만 9315가구가, 지방은 20개 단지 1만 89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수도권은 서울 8개 단지, 경기 11개 단지, 인천 2개단지다.

입주물량 가운데 전용면적 85㎡초과의 중대형 비중이 17%(5191가구)로 이전보다 높은 편이다.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는 서울 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43층)가 눈에 띈다. 용산공원 등 일대를 개발하는 ‘용산마스터플랜’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 경의선 환승역인 용산역 및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또 경기도 시흥시의 ‘대야역두산위브더파크’, 김포시 고촌읍의 ‘힐스테이트리버시티1·2단지’,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등이 1000~3500여가구의 대단지로 눈길을 끈다.

부산에서는 최고 34층 높이의 주상복합 ‘더샵명지퍼스트월드’ (2개 블록 2936가구)가 이달 중순부터 입주한다. 바로 옆에 서부산법조타운이 있고 소리공원, 명지공원도 가깝다. 문호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