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CJ오쇼핑 등 채널 다변화
코란도·티볼리 할인권 판매 인기
6월 1만대 돌파 月 최고실적도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타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대면(언택트) 마케팅’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24일까지 커머스포털 11번가를 통해 ‘티볼리’ 20만원 할인권을 반값인 10만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할인권을 사면 가까운 전시장과 연결돼 담당 영업사원과 시승 신청을 비롯한 구매 상담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달 쌍용차가 ‘티볼리’ 출시 5년을 맞아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 수준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선착순 1000대 한정 130만원 할인혜택이 적용된 2280만원(가솔린 모델)에 살 수 있다.
쌍용차는 “온라인 커머스와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판매망 확대로 내수 판매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4월 ‘30만원 할인권’을 10만원에 판매하는 11번가 행사 페이지엔 20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5월에 진행한 코란도와 티볼리의 CJ오쇼핑 방송은 1500여 건의 구매 상담이 접수됐다.
비대면 구매 채널 다양화로 코란도·티볼리의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5월(각 27.6%, 27.1%)과 6월(각 38%, 37.8%) 모두 상승했다. 특히 6월에는 비대면 판매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홍보모델 효과가 더해지며 전체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월 최고 실적이다.
해외서도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시장에 가솔린 1.2 터보 엔진을 장착한 티볼리를 론칭하며 최초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의 발표회를 진행했다. 정찬수 기자
